제13회 세계물의 날 기념행사 수도권 곳곳에서 지자체별로 앞다투어 개최

제13회 세계물의 날 기념행사 수도권 곳곳에서 지자체별로 앞다투어 개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며 각 지역과 단체별로 다양한 물 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강, 안양천 등 수도권내 하천 정화 활동 등 수질 보호 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안양천 환경 개선을 위해 ‘물의 날 기념 푸른 안양 가꾸기’ 하천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13회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 안양천 일대 주변 청소 및 환경 정화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사)환경실천연합회 경기남부본부(본부장 : 윤태호)와 안양지회(회장 : 원성재) 등을 비롯한 관내 환경전문단체와 시민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며, 3월 이후에는 매월 1일 국토 대청결운동 실시일과 병행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사)환경실천연합회를 비롯해 전문 환경단체나 환경운동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단발적인 이벤트적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65일 꾸준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지자체별로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사)환경실천연합회의 경우 UN이 2005년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을 “Water For Life” Agenda 기간으로 선언한 것에 맞추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꾸준하게 수질 보호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수질감시단’ 발족 예정이며, 그린벨트 내 하천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및 불법 현황을 적발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가동, ‘환경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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