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소속기관별 홈페이지 검색순위 집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압도적 관심 드러나
-. ‘청년’, ‘여성’, ‘언택트’ 등 2020년 현안이 되었던 키워드들에 대한 국민관심도 표출

  국회는 2020년을 마무리하며, 소속기관별 홈페이지 검색 순위 등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표출되었던 키워드들을 살펴보고 한 해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와 함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소속기관 홈페이지를 통틀어 2020년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키워드도 압도적으로 ‘코로나19’였습니다. 

  특히 국회의안정보시스템 검색순위에서 1위(1,881회)를 차지한 ‘코로나19’는 2위에 오른 ‘청년’(1,189회)과 비교하였을 때 거의 1.5배가 넘는 검색횟수를 보여, 코로나19 관련 입법에 대한 국민들의 독보적인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는 국회전자도서관 검색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5.941)하였는데, ‘우울증’,‘스트레스’ 등 ‘심리’에 관한 키워드가 함께 3위(3,212회)에 올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불확실성으로‘코로나 블루(blue)’,‘번아웃’ 등이 뉴노멀이 된 시대상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소속기관 홈페이지별 발간물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경우 ‘2021예산’,‘추경’,‘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 관련 예산 이슈가 홈페이지 검색순위 1위부터 4위를 차지하고, ▲코로나19확산의 경제적 영향 및 주요국의 정책대응을 주제로 한 「NABO경제·산업동향&이슈」제3호(2,634회), 제2호(2,372회), 제5호(1,965회)가 발간물 다운로드 순위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 2021예산(454회), 2위 코로나(451회), 3위 추가경정(418회), 4위 (긴급)재난지원금(342회) 

  국회입법조사처의 경우에는 ‘코로나19’가 홈페이지 검색순위 2위(3,282회)를 차지하였으며, 발간물 다운로드 순위 1위, 2위에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경기부양책 현황 및 시사점」(2,406회)과 「코로나19(COVID-19) 대응 종합보고서」(1,693회)가 올라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 검색순위 2위는 지난 상반기 집계에서 1위*를 했던 ‘청년’이 차지(1,189회)했습니다.

  ‘청년’은 지난 6월 상반기 집계(675회)에 이어 12월 집계(1,189회)까지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과 일자리 불안 속 청년 지원 법안마련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바람이 드러났습니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 검색순위 중 주목할 만한 또다른 키워드는 공동4위를 차지한‘여성’(721회)‘과 국회법’(721회)입니다. 

  ‘여성’과 ‘국회법’은 지난 상반기 집계에서는 5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하반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성범죄 관련 대책이나 낙태죄 이슈 등 여성권익 향상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국회법’은‘일하는 국회’, ‘상시국회’ 관련 법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회법’과 관련하여, 국회전자도서관 원문열람 순위에서 「국회법해설(국회사무처)」가 5위를 차지(458회)한 점은, 제21대국회 원구성·필리버스터·안건조정위원회 등 생소한 국회의사절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회전자도서관 집계에서는 코로나19가 앞당긴 ‘언택트’ 등 ‘4차산업혁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돋보였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홈페이지 검색순위 3위(6,812회)에 올랐으며, 원문열람 순위에서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우리의 전략은?(장필성)」이 상반기 집계와 마찬가지로 1위(608회)를 차지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순위권에 없었던 「언택트 트렌드와 정책:한눈에보기(국회도서관)」가 열람횟수 552회로 2위를 차지한 점은, 예상과 달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사회활동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언택트’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0년도 총결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민들의 본회의 현장방청이 불가능했던 상황을 고려,‘국회방송 유튜브’ 조회수도 집계해보았습니다. 

  1위는 12월 9일 열렸던 본회의의 ‘공수처법’ 무제한토론 생중계가 차지(200,737회)했습니다. 2위는 10월 22일 있었던 2020 대검찰청 국정감사 생중계(179,172회)가, 3위는 12월 10일 본회의 ‘공수처법’ 무제한토론 생중계(160,232회)가 각각 차지하여, 검찰개혁·공수처 설치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회는 온라인으로 표출된 국민들의 관심사항이 2021년 의정활동에 다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