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불모지 재경호남인 공개지지, 표확장성 보여줘

 출향 호남인들의 모임인 ‘서울호남향우회 오세훈사랑모임’(대표 김선규)은 28일 오후 여의도선거사무실을 방문, 오세훈 후보에게 지지선언문을 전달하고 필승을 기원했습니다.

 국민의힘으로선 불모지나 다름없는 출향 호남인들의 공개 지지라는 점에서 보수야당의 표확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던 문재인 정권이 무능, 부패, 위선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정권 탄생의 주역으로서 통한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의 서울시장이 시장실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민주당은 무공천 약속을 저버리고 당헌까지 바꿔가며 후보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오세훈 시장 때,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서울의 국제경쟁력은 추락하고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했던 서울시 청렴도는 다시 꼴찌를 맴돌고 있다”면서 이를 민주당 서울집권 10년 만의 참사라고 규탄했습니다.  

 성명문은 “오세훈 시장 때,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일자리는 넘쳐나고 생동감 넘쳤던 경기는 급락하여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를 버티기조차 힘들어 하고 있다. 안정적이었던 부동산은 폭등하고 전셋집 구하기조차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워 졌다”면서 "민주당 서울집권 10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선규 대표는 “사상 최악의 불황과 침체, 그리고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민주당 정권의 10년 서울시정을 바꾸지 않으면 서울시민에게 희망은 없다”면서 “인수위 조차없는 1년짜리 시장직을 초보운전자에게 맞길 수 없다. 취임 즉시 전시와 다름없는 코로나 행정을 지휘할 행정경험이 풍부한 선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습니다.  

 김종식 고문은 “서울은 다시 뛰어야 한다. 세계인들이 찾고 싶은 서울, 일자리가 넘치고 가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서울, 미세먼지 없는 서울이 되어야 한다. 부동산과 전셋값은 안정되어 서민들 고통이 없어야 한다”면서 오세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