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NARS 시선과 논단' 개최
-. 28일 오전 7시 30분
-.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민주주의 혁신과 공고화 방안'  기조발제

‘민주주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화상회의
‘민주주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화상회의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민주주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NARS 시선과 논단」포럼을 화상회의로 개최합니다. 

 「NARS 시선과 논단」은 국정 현안과 국가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에 신속히 접근하여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발표를 듣고,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과 토론을 통해 입법 및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포럼 방식의 행사로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 쟁점별로 균형과 경중을 고려한 논의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의 민주주의 혁신과 공고화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와 김만흠 처장과의 대담으로 진행됩니다. 

 임혁백 교수는 전세계적 대의민주주의 위기 상황의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신흥 민주주의뿐 아니라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대의제의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brexit)와 트럼피즘(trumpism) 현상은 경제적·사회적 양극화 상황에서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신뢰 하락을 뚜렷이 보여줍니다.

 한국 민주주의는 민주적 선거와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통해 공고화 단계로 진입했으며, 대중의 참여와 정치적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선진적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포퓰리즘, 대의제도에 대한 피로현상, 비선출 권력 문제, 정치의 사법화 등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혁신을 위해서는 ① 연방주의와 협의주의를 통한 분권 강화, ② ‘법의 지배’ 확립과 사법통치의 제어, ③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대의기구의 책임있는 정책결정이 조화롭게 융합된 헤테라키 민주주의(heterarchy democracy)의 도입 등이 요구됩니다. 

 대담을 통해 세계와 한국의 민주주의 상황을 진단하고 민주주의의 제도적 공고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봅니다.

 「NARS 시선과 논단」포럼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칸막이가 설치된 행사장에 최소 인력만 마스크 착용 후 진행됩니다. 

 사전 참가 신청 시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허석재 입법조사관의 토론 이후에는 비대면 참가자 대상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날 포럼은 국회방송으로 녹화 방영되며 국회입법조사처 SNS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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