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국가계획으로"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은 4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외된 것은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서산~울진을 잇는 전 구간을 금번 4차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17년 4월 24일 천안시 신부동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국회 토론회에서 제가 약속드리고, (대선)공약집에 딱 넣어놓았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사업을 경제성을 이유로 사실상 제외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 그 이상의 가치를 고려하여 현실에 맞게 반드시 재조정해야 한다"면서 "추가검토사업을 철회하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신속한 조기착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망은 지방 도시의 소멸을 막고 지역별 양극화를 막기 위한 교통인프라 정책으로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21세기 친환경 교통물류 수단으로, 대한민국 제2의 성장을 견인할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함으로써 한반도의 허리에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 국책사업입니다.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 약 3조 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서해안 신산업 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견인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 국토 중앙에 지역 경제권을 수립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서산~울진까지 대중교통으로 6~7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를 이동시간 2시간대로 단축하게 돼, 600만 명의 국민들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릴 전망입니다. 

 또한 산업단지 개발과 활성화로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4만 7천개가 새롭게 생겨나고, 해양·자연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연간 관광객 3천만명과 관광수입이 3조 2천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을 위해 국회 차원의 대책 강구와 해당 구간 12개 시∙군 협력체 및 220만 충남도민은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충북, 경북 등 타 시∙도와 연계하여 오는 6월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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