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BTS24(한국시간)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사전 시상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3개 부문을 수상하고, 빌보드 본식에서 '톱 셀링 송'을 차지하는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빅히트
사진=빅히트

 

BTS'톱 셀링 송'을 차지하기는 처음으로,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를 제치고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더 RM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다.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모두와 함께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고, 이를 이뤘다는 증거가 이 상이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라고 서울에서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BTS는 지난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올해는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의 상을 모두 수상하며 자체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321일부터 올해 43일까지의 차트가 반영됐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