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Butter)'로 또다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를 정복했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순조로운 출발: 'Butter' 빌보드 '100' 1위 차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100' 1위에 올랐다고 1(현지시간) 전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100' 차트 1위에 올렸다. (커리어)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약 7개월(2006~2007) 이후 가장 짧으며, 그룹 가운데에서는 1970년 잭슨파이브(8개월 2)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빌보드에 따르면, ‘Butter’는 지난달 21일 공개 이후 5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3,220만 건과 242,800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530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1,810만으로 집계됐다. ‘Butter’는 올 들어 100’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10번째 곡이다.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방탄소년단의 ‘Butter’100’ 차트 1위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도 휩쓸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빌보드 글로벌 200’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또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통산 7번째 곡으로, 그룹으로는 최다 1위 자체기록 경신이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뮤직을 통해 “'Butter'는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100'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에 이어 네 번째 '100'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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