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년 앞두고 2021년 상장법인 임원중 여성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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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1년 앞두고 2021년 상장법인 임원중 여성은 5.2%
  • snstv장덕수 기자
  • 승인 2021.08.0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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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총액 2조 이상 기업 여성임원 비율 5.7%
근로자 대비 임원비율의 성별 격차 6.3배
자본시장법 여성할당제 의무화 내년 시행

  상장법인 2246개중 여성임원 비율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총액 2조 이상 기업의 총 여성임원은 5.7%로 지난해보다 1.2%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자산 총액 2조 이상 기업 152개 중 67개 기업이 여성 할당제 의무화 시행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도 여성 임원을 단 한명도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5일 「양성평등기본법」 제20조 제3항에 의거  2021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246개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상장법인(2246개)의 전체 임원 32,005명 중 여성은 1668명(5.2%)으로 지난해(4.5%) 보다는 늘었으나 OECD 평균 25.6%에는 크게 못미칩니다.

  기업별로 보면 여성 임원 선임 기업은 상장법인  중 815개(36.3%)입니다. 

  임원 형태별로 보면, 전체 등기임원 13,368명 중 여성은 4.8%(648명)이며, 미등기임원 18,637명 중 여성은 5.5%(1,020명)입니다.

상장법인 여성 비율
상장법인 여성 비율

  등기임원을 사내‧사외이사로 구분하면, 전체 사내이사 7,564명 중 여성은 4.6%(348명)이며, 사외이사 5,804명 중 여성은 5.2%(300명)입니다.

  자본시장법 제165조의20 이사회 성별 구성 특례조항 적용 대상인 자산총액 2조 이상 기업(152개)의 전체임원 8677명 중 여성은 5.7%(491명)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한 2조 이상 기업은 전체 152개 중 118개(77.6%)로 전년 대비 10.9%p 증가했습니다.  

  임원 형태별로 보면 2조 이상 기업의 전체 등기임원 1173명 중 여성은 8.3%(97명)로 전년 대비 3.5%p 증가했고 전체 미등기임원 7,504명 중 여성은 5.3%(394명)입니다.

  등기임원을 사내‧사외이사로 구분하면 2조 이상 기업의 전체 사내이사 421명 중 여성은 1.2%(5명)이며 전체 사외이사 752명 중 여성은 12.2%(92명)로 전년 대비 5.2%p 증가했습니다.

  이들 기업중 여성 임원수가 가장많은 곳은 삼성전자입니다. 여성임원은 전체 임원 1019명중 60명으로 비율은 5.6%에 불과하지만 절대적인 숫자는 가장 많습니다.

  다음은 23명인 CJ제일제당으로 전체임원중 여성임원비율도 23.2%로 높고 아모레퍼시픽은 17명으로 여성임원 비중은 23.9%입니다.

  네이버와 현대차는 16명으로 여성임원 숫자는 같지만 남성대비 비율로는 네이버는 12.6%이나 현대차는 3.3%에 불과합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14명, 한미약품 13명, LF와 KT 11명, 엔시소프트와 SK텔레콤 10명 등 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전체 상장법인에서의 여성임원 증가폭보다 2조 이상 기업에서 여성임원 증가가 더 컸다"면서 " 이는 이사회의 등기임원 선임 시 특정 성으로만 선임할 수 없도록 한 여성할당제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상장법인 근로자‧산업별 성별 임원 현황도 발표했습니다.

  상장법인의 전체 여성 근로자 40만6631명중 여성 임원은 1668명으로 여성 근로자 대비 여성 임원 비율은 0.41%입니다.

  그러나 남성 근로자 118만1047명중 남성 임원은 3만337명으로, 남성 근로자 대비 남성 임원 비율은 2.57% 수준이었습니다.

  여가부는 "전체기업의 여성 근로자 244명당 여성 임원 1명, 남성 근로자 39명당 남성 임원 1명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근로자 대비 임원 비율의 성별 격차는 6.3배로 아직도 격차가 크지만 연도별로는 점차 감소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근로자대비 남여 임원비율은 2019년 8.3배, 2020년 7.3배였습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점진적으로나마 상장법인의 여성임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의미 있으나 민간부문에서 여성의 의사결정 직위로의 진출은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렴 "기업이 의사결정 직위의 성별 균형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 구성원의 인식 전환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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