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61건, CJ 149건, 현대 147건, NS 111건, 공영 109건 등

롯데홈쇼핑 본사
롯데홈쇼핑 본사

롯데홈쇼핑이 국내 홈쇼핑방송 가운데 가장 많은 민원신고가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의원은 28일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롯데홈쇼핑의 민원접수는 161건으로 17개 홈쇼핑 사업자 중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쇼핑 방송 심의신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롯데홈쇼핑에 이어 CJ오쇼핑(CJ온스타일) 149건, 현대홈쇼핑 147건, NS홈쇼핑 111건, 공영쇼핑 109건, 홈&쇼핑 100건, GS SHOP 81건 등 순입니다.

녹화방송인 데이터홈쇼핑은 SK스토아가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K쇼핑은 66건, NS SHOP+ 63건, 신세계쇼핑 60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승래 의원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주문하는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이 급속히 늘어난 만큼 해당 매체들의 허위과장광고 등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과 제재가 필요하다”며 “방심위는 늑장 출범과 봐주기 심의라는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안을 보다 엄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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