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대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사재기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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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소속사 대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사재기 혐의 검찰 송치
  • 신철현 기자
  • 승인 2021.11.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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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혐의 수사 후,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영탁 소속사 이재규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발매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수천만원을 건네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4일 밝혔다.

사진=영탁, 밀라그로
사진=영탁, 밀라그로

 

이 대표는 지난 2019, 음원 스트리밍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무명가수의 곡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처신을 잘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주목 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사재기 의혹은 지난해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경찰은 20202월부터 가요계 음원 사재기에 관련한 언론 보도를 접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한편 음원 사재기는 음원차트 순위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행위로, 적발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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