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확장' 새시대준비위 현판식 참석
김한길 위원장, "정권교체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2일 중도층 외연 확장을 위한 플랫폼인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열리는 현판식에 새시대준비위원장인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위원장 산하 6개 본부로 이뤄졌으며, 기존 선거대책위원회와 별도 조직으로 운영됩니다.
국민의힘은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정권교체를 열망하면서도 당장 국민의힘과 함께 하길 주저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할 플랫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축사에서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우리 국민의힘 선대위에서는 좀 담기가 아직은 쉽지 않은 분들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다 포함해서, 저희 선대위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라며 "오로지 국민을 위한 실사구시 실용주의 선대위고 또 국민의힘도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새시대준비위원회가 국민의힘이 확 바뀌게끔 도와줄 것이고 국민의힘에 직접 참여하기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 다 담아서 다양한 국민의 수요를 다 반영해 정말 국민을 위한 정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김한길 위원장을 소개했습니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봐도 정권교체고 정권교체가 시대의 정신"이라며 "그런데 정권교체를 실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윤석열 후보뿐이다. 그래서 정권교체는 윤석열이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의 정권교체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면서 "대선승리를 위해서 새시대준비위원회가 톡톡히 한 역할을 해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