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투서 러시아 군 장성 숨져, 침공 이후 세번째 러시아 군장성 사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지부진한 우크라이나 전투의 책임을 물어 8명의 러시아 군 장성을 해임했다. 

1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2주째를 맞았지만 강력한 저항으로 교착상태에 처한 상황에 격분,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빈약한 정보력과 전략으로 러시아군의 당혹스런 패배를 초래한 구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인 연방 보안국(FSB) 책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책임을 물었다. 

러시아 군 장성들에 둘러싸인 푸틴 러 대통령 모습. (사진출처=익스프레스)
러시아 군 장성들에 둘러싸인 푸틴 러 대통령 모습. (사진출처=익스프레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자국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처럼 단결이 잘 되는 나라일 것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제29 통합군의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소장이 이날 전투에서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 장성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