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가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ㅎ탄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지난해 상의회장 취임 이후 3번째 타운홀 미팅이다. 코로나 19로 일부 직원만 현장에 직접 참여했고 200명 직원 대부분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대한상의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대한상의)

 

최 회장은 "과거엔 '사업보국'이 기업의 역할이었고 그것이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날에는 사회 공헌과 국민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대한상의도 국가발전 프로젝트, 소통플랫폼 등 '신기업가 정신'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행정업무가 많다는 임직원의 의견에 대해 "무조건 한 페이지 분량으로 보고자료를 만들거나 PC를 셧다운 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향후 면밀한 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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