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한화는 29일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관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화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사진=한화)

 

㈜한화 지분은 김승연 회장이 22.65%, 김동관 사장이 4.44%, 차남과 삼남인 김동원·김동선이 각각 1.67%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이번에 ㈜한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고 김종희 회장과 김승연 회장의 대를 잇는 한화 가문의 3세로서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그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1983년생인 김 사장은 2020년 3월 한화솔루션 사내이사가 된 뒤 그해 10월 대표이사가 됐다. 지난해 3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한화그룹 내 우주사업 종합상황실 '스페이스 허브' 팀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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