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올해 서울 첫 분양으로 주목을 받았던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에서 미계약이 발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 1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날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와 분양가는 42㎡ 2가구 4억8천800만~4억9천800만원, 84㎡ 6가구 9억4천600만~10억400만원, 112㎡ 10가구 12억6천500만~13억4천300만원이다.

북서울자이폴라리스 투시도(사진 GS건설)

북서울 자이폴라리스는 올해 처음 공급되는 단지이자 강북구에 들어서는 GS건설의 첫 '자이'(Xi) 브랜드여서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청약 경쟁률이 서울 평균 164대 1보다 낮았고, 고분양가,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계약 포기자가 속속 등장하면서 미계약 물량이 나왔다.

한편 같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한화건설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미아'(삼양사거리특별계획3구역 재개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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