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국내 최장수 민영호텔인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이 새 단장을 마치고 5성급 특급호텔로 재탄생했다. 

쌍용건설은 1955년 개장한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을 약 2년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특1급(5성급) 럭셔리 호텔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인근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 등을 바라보며 각종 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층 구조를 바꾸고, 지상 4층 수영장에 유리로 된 개폐식 천장을 설치했다. 

5성급 특급호텔로 변신한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모습.(사진=쌍용건설)

 

또한 기존에 413개이던 객실을 269개로 줄이고, 내년 오픈을 목표로 49실의 레지던스를 마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의 외관을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하고 호텔 로비에는 가로 821㎝, 세로 257㎝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특히 실내에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의 '금강의 빛'을 전시해 럭셔리 호텔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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