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장마리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에 있는 유류저장고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군 헬리콥터들이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주에 있는 유류저장고를 공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한 것이 확인되면 전쟁 시작 이후 우크라이나 군이 국경을 넘어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를 공습한 것이며 이는 결국 모스크바 당국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스카이 뉴스는 말했다.  

텔레그램 캡쳐(출처= https://t.me/milinfolive/80140) 

 

벨고로드 주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헬기 2대가 낮은 고도로 국경을 넘어와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8개의 유류 저장고가 불타고 있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군이 개전 이래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것이 의아하다면서 우크라이나 군의 이번 공격은 2차 대전 이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첫번째 공습으로 기록될 것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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