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는 28.4% , 해외 판매는 14.3% 감소

[뉴스캔=윤민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3월 자동차 판매가 반도체 부품 수급 불안과 오미크론의 영향에 따른 생산차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 3월 국내 5만2883대, 해외 26만10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39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4%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14.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3월에 총 5만288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663대, 쏘나타 4317대, 아반떼 3892대 등 총 1만4902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501대, 싼타페 1860대, 투싼 2740대, 아이오닉5 3208대, 캐스퍼 3725대 등 총 1만7911대가 나갔다. 

포터는 4708대, 스타리아는 2096대를 판매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3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67대, GV80 1959대, GV70 1907대, GV60 685대 등 총 1만831대가 팔렸다.

 3월 해외 시장에서는 총 26만1043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달부터 GV70 전동화 모델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등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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