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이미 지난달 3.9%-10%수준 인상

[뉴스캔=윤민수 기자] 지난달 치즈 가격을 올린 매일유업에 뒤이어 남양유업ㆍ서울우유도 치즈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치즈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서울우유도 오는 8일부터 치즈 제품 가격을 평균 9% 인상한다. 

(사진=남양유업)

업계는 원유 가격 인상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비용 증가에 따라 가격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의 대표 제품인 '드빈치 자연방목 체다 슬라이스’는 9.9%, '드빈치 뼈가튼튼 고칼슘’ 제품은 9.8% 각각 올랐다.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200g) 제품 출고가는 오는 8일부터 9.8% 오른다. 

이에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치즈 품목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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