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방송, BTS 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퍼지는듯한 그래픽 삽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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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방송, BTS 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퍼지는듯한 그래픽 삽입 논란
  • 장마리 기자
  • 승인 2022.04.0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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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 트위터,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StopAsianHate) 거센 항의

[뉴스캔=장마리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듯한 그래픽을 동영상에 삽입했던 호주의 한 방송프로그램이 인종차별이라는 K-팝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6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 방송사 네트워크 10의 시사 대담 토크쇼 '더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소식을 전하면서 배경 영상으로 BTS의 공연 장면 등을 방영했다.

하지만 당시 화면에 BTS 멤버 뷔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같은 그래픽을 첨가하고 뷔가 기침하는 듯한 소리도 덧붙이면서 비롯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동영상 캡쳐)

BTS 멤버 중 제이홉과 정국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됐고, 그래미 상 시상식 당시에는 멤버 중 누구도 감염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자 수백명의 BTS 팬들이 트위터에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StopAsianHate)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들고 일어났다. 

이와 별개로 인종차별을 종식하고 채널 10의 더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서한도 온라인에서 확산세를 얻어갔다. 

문제의 방송을 트위터에 공유했던 '더 프로젝트'는 곧바로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 

한 팬은 "호주 방송사가 모든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문제가 된 비디오를 삭제했지만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이며 (해결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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