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3주기 추모 행사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열렸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추모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조 회장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 가족은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한진그룹)

 

조 회장에 맞서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3년 연속 추모행사에 불참했다.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인 조양호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고, 2019년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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