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SK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벤처 기업이자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에 처음으로 지분 투자를 한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테라파워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세부 조건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12일 보도했다.

SK그룹이 SMR에 투자하는 첫 사례다.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사업과 테라파워의 SMR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세계 탄소 배출 감축 목표량의 1%를 책임지겠다며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지도를 예고한 바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MR은 탄소 배출량은 적고 발전 효율과 안전성이 높아 ‘꿈의 원전’, ‘4세대 원전’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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