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 달만에 4만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조치에 대한 우려 등으로 11일(현지시간) 한 때 3만9천786달러까지 떨어지며 주요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4만달러 선이 무너졌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한때 3만9천269달러까지 내려갔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 가격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봉쇄령 확대 등 악재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2주 전인 지난달 말 4만8천달러 선을 넘기며 올해 들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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