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국정철학과 국민통합 가장 적합한 후보“
황상무, “정 전 차관 원팀...역동 · 활력 넘치는 강원도 만들겠다”

정창수 전국토해양부 제1차관이은 12일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황상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황상무 예비후보)
정창수(우)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12일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황상무(좌)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사진=황상무 예비후보)

[뉴스캔=장덕수 기자]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도지사 출마를 적극 검토했던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12일 황상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경선은 황 예비후보와 김진태(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간의 경쟁으로 좁혀졌습니다.

이날 가톨릭관동대 김광래 교수를 통해 정 전 차관은 "진정한 정권교체는 지방선거도 교체가 돼야 완전한 정권교체"라며 "(황상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신뢰가 절대적으로 깊고 선대본부에서 당선인의 TV토론 준비를 총괄하며 능력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유하는 황상무 예비후보라고 판단했으며 황 후보는 춘천서 초·중·고를 나오고 아내를 비롯 온가족이 강릉이라 영동, 영서 나아가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하는 국민통합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 예비후보는 “강원도민의 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정창수 전 차관님의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과 과분한 평가와 흔쾌한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정 전 차관님과 원팀이 되어서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강원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황 예비후보와 정 차관은 선대본부에서 언론전략기획단장과 건설지원본부장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 가톨릭관동대 김광래 교수, 권성동 원내대표·김홍규 강릉시장 예비후보 절친

또 이날 정 전 차관의 입장을 대신 전한 가톨릭관동대 김광래 교수는 권성동 원내대표, 김홍규 강릉시장 예비후보와 절친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황상무(58) 예비후보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효제초등학교와 춘천중학교, 춘천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대 신문학과 대학원(석사)을 졸업한 황 예비후보는 1991년 KBS 18기 기자로 입사, 춘천총국 보도부, KBS 보도본부 사회부, 정치부, 통일부 기자를 거쳐 KBS 9시뉴스 주말.평일 앵커와 뉴스광장 앵커, 미국 뉴욕특파원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 11월 KBS 퇴사후에는 ICT전문기업 더존B&F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대 대선 때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중앙선대위 언론전략기획단장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대외 홍보. 방송토론 등을 지원하고 윤석열 후보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선거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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