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파격 지명…비서실장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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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파격 지명…비서실장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 장덕수 기자
  • 승인 2022.04.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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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인철·외교 박진·통일 권영세·행안 이상민
환경 한화진·해수 조승환·중기 이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초대 내각 2차 인선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초대 내각 2차 인선을 발표했다.

[뉴스캔=장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을 통일부 장관에, 윤 당선인 검찰 최측근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장관에 지명하는 등 초대 내각 2차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외교장관 후보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에는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환경부는 한화진 한국 환경 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2곳 장관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통일부 권영세 후보자에 대해 “중도실용노선을 견지해온 권영세 의원은 국회 외통위원장, 정보위원장, 주중대사를 역임했다”며 “통일외교분야 전문성, 경륜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는 물론이고 원칙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상화로 진정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윤 당선인은 “박진 의원은 외교관 출신의 4선 의원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영협회와 한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외교안보 분야의 최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분”이라며 “특히 2008년에는 한미의원외교협회 단장을 지내면서 바이든 당시 미 상원 외교위원장과 단독 환담을 가질 정도로 대미외교의 전략통으로 인정받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윤 당선인은 “외교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우리 외교를 정상화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연대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이번 초대 내각에서 가장 파격적인 인사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무 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이면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다양한 국제업무 경험도 갖췄다"면서 "절대 파격 인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는 수사와 재판같은 법 집행분야 뿐만 아니라, 검찰에서의 여러 기획업무 등을 통해 법무 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윤 당선인은 "20년간 각급 법원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장 등을 거치면서 일선에서 조직관리와 국민과 국회, 여러 행정부처와 직접 소통해 왔다"며 "원칙과 예측가능한 명확한 기준을 갖고 새 정부의 혁신과 행정 능률 향상을 이끌면서 안전하고 유능한 정부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약 30여년 다양한 환경정책 연구를 수행한 환경정책전문가로서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며 "단순한 규제 일변도의 환경정책이 아닌 사회 및 국민의 삶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만들어 미래 기후변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국무총리실과 해수부 정책실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부산해수청장,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등 해양 수산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한 해양수산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신생 벤처기업을 강소 기업으로 만든 벤처기업인 출신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장관 내정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자에 대해 “정통 경제 관료로 청와대 경제수석,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통계청장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행정관을 시작으로 비서관, 수석을 거쳐 정책실장까지 두루 거친 보기 드문 인사”라며 “경제 전문가로서 정무 감각을 갖췄다.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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