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사진=포스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다.

증권업계는 전 세계적인 철강 원재료와 에너지 가격 강세로 철강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이미 예상됐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철강 수입을 금지하면서 다른 국가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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