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장마리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1%→3.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전반의 타격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1%P 가까이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이 4.1%의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 이 같은 수정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면서 에너지, 비료, 식량가격 상승에 직면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계은행(WB) 올 세계 경제성장률 대폭 하향 조정(사진=WB홈페이지 캡쳐)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에 6억 달러(7천410억 원)를 이미 지원했지만 추가 지원 방안을 IMF 및 세계은행 춘계 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약 1억5천만 달러(1천852억 원)를 추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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