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일촌' 관계를 중심으로 한 폐쇄형 소셜미디어 싸이월드는 지난 10일과 16일 주간의 활성이용자(WAU) 수가 39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초에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인수한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 결과 휴면해제 회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싸이월드)

특히 영업 재개 12일째인 지난 13일에 300만번째 회원이 휴면계정을 해제해 현금 420만원이 담긴 IBK기업은행 '도토리 통장'과 싸이월드 재화인 도토리 4만2천420개를 증정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하루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180만명이고 지난 15일에는 하루 DAU가 245만명을 넘겼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중후반에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나 그 후로 심각한 사용자 감소를 겪었고 운영 주체가 몇 차례 바뀐 끝에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싸이월드는 폐쇄형 소셜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곧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서비스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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