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권단체 모여 대면회의도 함께 열어
탈북자출신 영국 지역의회 도전 박지현·조국성 주제발표

'새로운 시작, 북한인권' 국제컨퍼런스
'새로운 시작, 북한인권' 국제컨퍼런스

 

[뉴스캔=장덕수 기자] ‘새로운 시작, 북한인권’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 메타버스를 통한 북한인권에 대해 고민하는 국제컨퍼런스가 1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사)행복한통일로 도희윤 대표는 “디지털 혁명시대를 맞아 북한인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북한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명을 주도하고, 북한인권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Meet Through 메타버스!-북한인권 런칭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인권운동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1부 ‘메타버스 북한인권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거주하는 탈북단체대표, 한인대표들과의 북한인권 대화가 진행됩니다.

2부에서는 메타버스 컨퍼런스 플랫폼 내 북한 인권 전시관 개설하여 이를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영국에서 탈북인 최초로 지역의회에 도전했던 박지현, 조국성 씨가 발제를 하고 미국과 독일,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대표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북한인권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취지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도 대표는 “북한인권 개선활동이 과학기술의 발달과 연동되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태영호(국민의힘, 서울 강남구갑) 국회의원은 화상으로 메타버스 북한인권 컨퍼런스 행사를 축하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국내서 활동중인 인권단체 관계자들은 온라인 대회가 열리는 한국프레스센터에 모여 대면 전략회의를 갖습니다. 

이번 국제행사는 (사)행복한통일로가 주최하고 광운대학교 한반도메타버스연구원, 피랍탈북인권연대, ㈜에이트원이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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