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4일 민간 중심으로 신기업 가정신 선포식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 전 경제계 참석

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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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김봉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24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을 갖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행사 취지에 대해 “과거에 비해 기업의 역할이 달라졌다”며“기업들이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지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최태원 회장이 경제계 대표로 선포식을 주도하며,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대기업에서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 스타트업까지 참석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는 지난해 4월부터 오프라인 간담회,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한 국민소통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워킹그룹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고, 오는 24일 기업별로 신기업가 정신에 대한 액션플랜을 밝히게 됩니다.

미국 경제계의 대표인 BRT(Business Round Table)는 새로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깃발을 올리는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2019년 8월에 발표된 성명에는 고객에 가치 전달, 근로자 투자, 거래기업의 공정한 대우, 지역사회 지원, 주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등 5가지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미국의 BRT 선언이 주주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중심주의로 전환이라면, 한국판 BRT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 기반으로 더 발전적인 액션 아이템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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