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아역 출신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물의를 빚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새론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주취 상태로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등,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김새론에게 음주 감지기를 실시한 결과 음주 혐의가 나왔으나, 김새론이 채혈 검사를 원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새론, 골드메달리스트
사진=김새론, 골드메달리스트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위에 있는 신호등이 멈추는 등 일대가 마비됐으며, 한국전력공사가 약 2시간 동안 긴급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온 후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21세인 김새론은 2009년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인 여행자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영화 아저씨’(2010)로 한국 최연소로 칸에 진출했다. 이후 이웃사람’(2012), 드라마 여왕의 교실’(2013), ‘마녀보감’(2016) 등에 출연했다.

한편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했다추후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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