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차관, 주제발표...전문가 열띤 토론
청담연구소, 사회공헌·국내외 의료봉사...포용사회 구현 연구
김부섭 원장, "국내외 의료봉사및 사회공헌 기여 기관으로 발전 기대"

청담연구소 1차 청담포럼. 고형권 전 OECD대사가 '미-중대결 구도속의 한국의 지향점' 제목의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청담연구소)
청담연구소 제1차 청담포럼. 고형권 전 OECD대사가 '미-중대결 구도속의 한국의 지향점' 제목의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청담연구소)

[뉴스캔=황경숙 기자]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원장 김부섭) 부설 청담연구소(소장 김정훈)가 25일 20여명의 자문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청담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고형권 전 OECD대사가 '미-중대결 구도속의 한국의 지향점' 제목의 주제발표에 이어 자문위원단 20여명과 토론을 벌였습니다.

고형권 대사는 "미중 격돌의 시기에 한국의 위상과 관계를 지나치게 비관적적으로 전망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면서 "그러나 긍정과 비관, 양 극단을 예단하기 보다는 냉철하게 국제정세와 한반도 주변국들의 동향을 잘 살펴 국익과 평화를 우선하는 자주외교 노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부섭 원장은 "자문위원들의 고견과 20여년 간의 국내와 몽골  카자흐스탄의 의료봉사 경험으로 사회를 밝히는 봉사단체를 설립,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의료봉사및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형권 대사를 포함해 정승 전 농림부 차관, 김부섭 현대병원 병원장, 김성덕 의료원장, 강암구 행정원장, 이행만 전 국립생태원 경영관리본부장, 정은호 전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청담연구소는 사회공헌과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포용사회를 구현하는 연구기관을 목표로 현대병원 부설기관으로 출범했습니다.

◇청담연구소 자문위원(가나다순)

△강윤진 보훈처 국제 협력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OECD 대사 역임 △김원종 (사)일과 복지 이사·전 보건복지부 국장 △김준래 변호사 △남철우 동국대 언론학 겸임교수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손은영 화가·서울 미술협회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전 교육부 차관 △유수정 KBS미디어연구소·언론학 박사 △이다혜  ACA ACL대표 △이동범 (주)프로톡스 대표이사 △이봉주 서울대 교수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 △이수용(주)GT  0NE 대표이사 △이행만 전 국립생태원 경영관리본부장 △정수경 우송대 간호학과 교수 △정승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호 전 한국전력 경제경영연구원장 △조복래 연합뉴스 이사 △최창근 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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