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반려인 만나…펫프렌즈 회원들 반려동물 정책 의견 청취, 전달 약속
김동연 후보, 지방자치단체 최초 동물 국과수 '경기도 수의법의학센터' 설립, 동물학대전담팀 확대 개편 등 펫 공약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부인 정우영 여사가 29일 수원시 고색동의 애견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했습니다.(사진=김동연 캠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부인 정우영 여사가 29일 수원시 고색동의 애견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했습니다.(사진=김동연 캠프)

[뉴스캔=김봉철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부인 정우영 여사가 29일 수원시 고색동의 애견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했습니다.

정 여사는 야외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경기도 펫프렌즈 동호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직접 주고 산책을 시키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펫프렌즈 회원들은 정 여사에게 경기 반려동물인 500만명 시대에 ▲반려동물 놀이터 및 테마파크 확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견(犬)소음 조정기구 설립 ▲유기견이나 동물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유기견 일시 보호인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반려견 인구 급증에 따른 적절한 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 여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함께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 인식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요구를 김동연 후보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지난달 23일 김동연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동물 국과수인 경기도 수의법의학센터 설립을 비롯해 동물학대전담팀 확대 개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경기도 직영 반려동물 입양센터 확대, 펫푸드 생산 및 공급의 체계적 관리 방안 수립 등 반려동물 정책 및 인프라 구축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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