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웃찾사’ 출신 개그맨 김홍준(방송 활동명 홍춘, 36)이 성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iMBC는 “김홍준이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개그맨 김홍준은 1986년 생으로 지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해 SBS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05년에는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1학년 3반'에서 초등학생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1년에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예선에 등장해 “폐결핵 진단을 받고 2년 간 활동을 중단했다. 완치 후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불가능했다‘며 ”개그 프로그램들이 폐지돼 생계를 위해 휴대폰 판매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홍준은 2014년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를 끝으로 방송에 나오지 않았으며, 최근까지 개인사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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