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 부부독립운동가 열전’강좌(사진=사업회)
제8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 부부독립운동가 열전’강좌(사진=사업회)

[뉴스캔=김봉철 기자]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김희선)는 ‘부부독립운동가 열전’이라는 주제로 저자 4인의 강좌를 12일부터 2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사숙재회관 교육장과 온라인 화상강의를 병행 개최합니다.

이번 강좌는 제8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의 일환으로 기획,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사)역사여성미래가 2021년 11월 출간한 '부부독립운동가 열전'의 저자들이 직접 강의를 합니다.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고양하고 특히, 여성독립운동가들이 남편과 더불어 독립전선에서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았던가를 살펴봅니다.

1강은 먼저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오늘, 왜 우리는 항일여성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이어 신영숙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소장이 ‘항일독립운동사를 함께 쓴 부부들, 사회적 평등을 꿈꾸다’를 강의합니다. 

2강은 ‘미주독립운동의 대모 이혜련, 안창호의 독립운동을 살리다’를 정현주 (사)역사여성미래 상임대표가, 3강은 김수자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가 ‘비타협 독립운동가의 상징 신채호와 그의 지원자 박자혜’를, 마지막 4강은 ‘의열투쟁에 함께 한 부부독립운동가-박차정, 오광심 중심으로’를 강영심 전 국가보훈처 연구원이 강의합니다.

사업회는 "오늘날의 불안한 삶, 가치관의 혼란 속에 남녀 모두, 우리가 올곧은 역사의식을 가지고,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며 "이에 부부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정신을 조금이라도 알고 또 배우고 닮아갈 수 있을까 하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8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는 본행사와 8.15 광복절 기념식은 오는 8월 11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항일독립운동여성상’ 건립 제막식과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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