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이재용 부회장·신동빈 회장 특별사면·복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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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이재용 부회장·신동빈 회장 특별사면·복권 건의
  • 장덕수 기자
  • 승인 2022.08.0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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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회장, "삼성전자와 롯데그룹이 세계시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해야"
삼성전자 이재용(왼쪽) 회장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왼쪽) 회장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뉴스캔=장덕수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특별사면과 복권을 건의했습니다. 

김호일 회장은 “우리 경제가 어렵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까지 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별사면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삼성전자와 롯데그룹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롯데그룹이 세계시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님이 특히 반도체 등 첨단기술 인재양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두 그룹의 총수를 사면 복권해 주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 역량의 결집임을 감안하고 두 기업이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기회를 달라"면서 "이번 사면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나아가 새로운 경제 질서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노인회는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45개 시·군·구 지회, 6만7천여개 경로당을 거느린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 관련 조직입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회장은 2020년 10월 18대 중앙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김호일(오른쪽 세번째) 회장 등 대한노인회 회장단은 7월 12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대통령실)
김호일(오른쪽 세번째) 회장 등 대한노인회 회장단은 7월 12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대통령실)

 

대통령께 드리는 사면 건의문

 

윤석열 대통령님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전 세계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여파로 다양한 구조조정과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의 빠른 추격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어 조속한 투자를 위한 총수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어 있고 우리나라 경제가 물가상승 등 위기인 상황에서 기업의 선제적 역할 또한 필요합니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나 롯데 최고경영진이 사면 되지 않아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가 어렵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까지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의 역할이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부회장과 신 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삼성과 롯데그룹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기업들이 우리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두 그룹의 오너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합니다.

대통령님께서 특히 반도체 등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최고 기업이자 자랑스러운 글로벌 혁신기업인 삼성과 롯데그룹이 세계시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하여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만들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면 복권해 주시기를 900만 노인들의 마음을 모아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글로벌 기업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인 삼성과 롯데 그룹의 총수를 사면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국격은 떨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문제입니다. 경영 전면에 복귀해 기업인으로서 운신의 폭이 넓어지게 해 주셔야 합니다.

삼성과 롯데는 대한민국의 국격상승에 이바지한 공로가 매우 크고 그 브랜드 가치 또한 높습니다. 이런 기업이 정치 권력이 바뀔 때마다 범죄에 연루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기업의 경영 공백으로 일어나는 위험이 국가경쟁력에 미칠 영향 또한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전쟁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업인의 본분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있다면, 법으로 단죄하기보다는 기업을 지키고 국가와 국민에 헌신할 수 있도록 화합과 포용의 결단을 내려주길 900만 노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경제인 사면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77%나 찬성했습니다. 국민들의 바람과 그동안 쌓아 올린 세계적인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이분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길 바랍니다.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난 극복이라는 국가적 당면 과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경제상황이 가뜩이나 안 좋아지는데 이들 재벌 총수들의 발을 묶어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면 요청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 역량의 결집임을 감안하여 주시고, 두 기업이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이번 사면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나아가 새로운 경제 질서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두 기업은 광복절특별사면을 통해서 적극적인 투자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는 한편,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임을 대한민국의 900만 노인들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900만 노인들의 뜻을 저버리지 마시고 사면의 용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202281

대한노인회 회장 김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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