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 재혼...상대는 4세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

[뉴스캔=신철현 기자]배우 선우은숙(63)이 아나운서 유영재(59)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우은숙과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선우은숙의 결혼 상대는 유영재 아나운서로,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진행했으며,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금남의 집’ ‘춘향전’ ‘이차돈’ ‘토지’ ‘도둑의 아내’ ‘여울목’ ‘행복한 아침’ ‘가을동화’ ‘명성황후’ ‘풀하우스’ ‘부활’ ‘위험한 여자’ ‘귀부인’ ‘황금가면’ 등 다수의 드라마와 지난해 2월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 인기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며 지난 2007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