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과 정정보도 요구, 향후 민.형사상 법적 대응도 검토

진상규명과 정정보도 요구, 향후 민.형사상 법적 대응도 검토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은 12일 MBC ´신강균 뉴스 서비스 사실은´ 프로그램의 ´인터뷰 오보´와 관련, "MBC는 실수라고 하지만 완전히 조작된 것"이라며 진상규명과 정정보도 등을 요구하고 향후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MBC쪽은 전화번호를 잘못 돌린 실수라고 주장하지만, TV프로그램이 굳이 ´음성´만을 내보내는 형식을 취한 것과 본방송이 나가기 전에 다시 충분히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사흘이란 시간이 있었음에도 굳이 문제의 음성녹화분을 내보낸 것 등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의도적인 조작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신강균 차장이 주장한 대로 본인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에 대한 ´발신자´ 증명을 하라"며 "오늘 9시까지 하지 못할 경우 수사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용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