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TK TIMES/이지폴뉴스] 스포츠 스타들의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이하 함사모)이 지난8일 서울시 서대문구 합동 13번지에 위치한 구세군 브릿지센터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자 700여명에게 자장면 급식봉사를 했다.
이날 스포츠 스타들은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를 비롯해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前 WBC 세계챔피언 장정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57KG급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現 함사모 회장 장윤창(배구), 1984년 LA의 영웅 왕발 하형주(유도), 1990년대 높이뛰기 간판스타 이진택, 경기대학교 배구선수단 등 20여명이 봉사활동에 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자장배식담당은 정재은(태권도)양이 했으며 자장면을 직접 삶아 밖으로 내놓는 일은 레슬링의 김원기 씨와 마라톤 영웅 황영조 씨가 얼굴에 밀가루와 땀이 범벅이 된 채 신명난 봉사를 했다.
특히 이들 스포츠 스타들은 왕년의 자신들을 위해 성원해준 국민들에 대한 보답은 물론 요즘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자세로 봉사를 해 주위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들 스포츠스타들은 전국 고아원, 소년원, 장애인시설 순회 봉사활동, 불우청소년의 체육활동 지원과 선도활동, 건강한 청소년을 위한 선도활동. 동계 하계 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들 체육스타들은 지난 달 17일 서대문구 홍제동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연탄 1만장을 배달한 뒤 노인 600여명을 홍은동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초청해 직접 만든 자장면을 대접하기도 했다.
[TK TIMES 양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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