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TK TIMES/이지폴뉴스] 매주 화요일 오후5시50분에 10분씩 진행되고 있는 KBS 제1라디오, 주파수 92.1 충주방송 ‘운동 합시다’ 프로에 100회 이상 출연한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 오노균 교수의 방송내용입니다.
충청대학(이사장 오경호)은 ‘태권도문화축제’로 유명세를 더하는 특색 있는 대학으로 특히 스포츠외교과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은 종주국의 위상은 물론 외교적 차원에서 세계인의 가슴에 태권도한류열풍을 심어주고 있다.

<운동시작 전 점검내용과 운동권장량>

KBS: <운동 합시다> 오늘은 운동 시작 전 점검할 내용과 운동 권장량에 대하여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 오노균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인사)

KBS: 운동으로 효과를 보려면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 방법이라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정확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좋을 듯한데요?

오 교수: 예 운동을 처음으로 하는 분이나 신체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자가진단을 통해서도 자신의 신체에 대한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데요, 그 체크 사항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

먼저, 의사로부터 심장문제 등으로 운동을 할 때 주의를 받은 적이 있는지?

또는 평상시 조금만 운동을 해도 가슴에 통증을 느낀 적이 있거나 혈압이나 심장의 문제 때문에 이와 관련한 약 등을 처방 받은 적이 있는지와 평소에 어지럼증이 있거나 의식을 잃거나 넘어진 적이 있는지? 또한 각종 사고나 관절 등에 운동을 하면 약화되는 뼈나 관절이 있다면 운동을 제한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자 45세 이상이거나 여자 55세 이상으로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거나 가족 중에 50-60대에 돌연사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장기간 흡연자, 고혈압이나 고지혈증환자, 당뇨병질환자등은 운동 강도를 60% 이하를 유지하고 격렬한 운동시합이나 과도한 운동을 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그 외에서도 운동과 함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고요. 무리해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부상에는 심한 근육통, 관절염좌, 골절 등이 있는데 주의가 요구 됩니다.

KBS: 운동은 우리가 꼭 필요도 하지만 사전에 운동에 대한 상식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하군요. 최근에는 가벼운 운동으로도 수명 연장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루나 1주일에 운동권장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오 교수: 예, 매주 최소 3일간 적당한 강도로 최소 하루에30분정도는 운동을 해야 건강운동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육을 발달시키고 비만을 감량하고 싶다면 이 정도 운동으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는 트레이너와 상의해서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야 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운동 강도 보다 가볍게 운동하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 횟수가 잦아지면 점차적으로 운동시간을 늘여 간다면 아주 좋은 운동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 이후에 운동 강도를 높여서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하게 되면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게 됩니다. 현재까지의 스포츠의학적 연구결과로는 매일 최소 30분정도를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고 학계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운동의 목표 심박수는 (220- 자기의 나이)를 뺀 수치에서 60-80% 정도를 말합니다.

KBS: 전체적인 건강은 체력, 유연성, 근력의 세 가지 요소의 결합체로 볼 수 있는데 건강을 향상 시키려면 무엇보다 심장과 폐가 튼튼해야 될 것 같은데 이런 기능의 향상이 나이가 드신 중년기이후에도 운동을 통해서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오 교수: 예, 건강을 향상시키려면 무엇보다 심장과 폐의 기능이 튼튼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키워야 하고요,

둘째로 관절의 운동성을 향상 시켜야 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유연성을 기른다고 말합니다. 또한 신체를 지탱하고 힘을 유지할 수 있는 근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만 가능 합니다.

나의신체가 기본정도의 건강 체력을 간단하게 알아 볼 수 있는데, 평소 1-2층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숨이 차거나 다리가 무겁지 않다 그러면 건강 체력의 기본 값은 하는 것이고요. 주말에 운동을 해도 피로하지 않는다든지, 평소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닌다든지, 등산이나 빨리 걸으면서도 대화를 충분히 할 수 있는지, 매주 3회 이상 땀을 흘리고 숨이 찰 정도로 15분 이상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면 건강의 기본은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KBS: 예, 운동 합시다에서는 운동 시작 전 점검할 내용과 운동 권장량에 대하여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 오노균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건강운동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인사)
[TK TIMES 양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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