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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간연예스포츠) 프랑스 파리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해야만 했던 영화 <밤과 낮>이 2008년 2월 12일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생활의 발견>, <오! 수정> 등으로 이름을 알린 홍상수 감독이 2006년 <해변의 여인> 이후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홍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밤과 낮>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화가 김성남(김영호 분)과 그만을 사랑하는 성남의 아내 성인(황수정 분), 그리고 젊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파리 유학생 유정(박은혜 분)과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되어 파리로 도피한 중년의 화가 성남은 매일 밤 1시에 아내 성인과 통화를 하면서 사랑을 나누게 되고 낮이 되면 파리의 일상을 지내며 유정을 만나 점차 사랑에 빠져든다.

마치 낮과 밤이 다른 것처럼 엇갈리는 시차 속에 성남, 성인, 유정은 아무것도 모른 채 엇갈린 사랑을 계속 키워나가게 된다.

제 5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공식 경쟁부문으로 진출하면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영호, 황수정, 박은혜를 비롯해 많은 스태프들이 베를린으로 갔고 한국 시간으로 2008년 2월 12일 17시에 베를린에서 상영이 되었고, 2002년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다시 수상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낮과 밤처럼 엇갈렸지만 파리의 거리를 산책하는 듯 차분하고 일상적인 영화 <밤과 낮>은 오는 2월 28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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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 기자 wi3546@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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