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증 … 유럽 수출기반 다져

[이투뉴스/이지폴뉴스] 롯데기공(대표 임종현)의 가스보일러 ´Hi-Q 콘덴싱 10+´이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롯데기공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이 지난 20일 영국 CE인증기관인 어드벤티카로부터 인증을 획득, 인천공장에서 인증대행기관인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기공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콘덴싱 보일러의 유럽 수출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Hi-Q 콘덴싱 보일러는 이번 심사에서 가장 높은 효율에 부여되는 4star(★★★★)를 취득하고 영국의 연간 효율제인 Sedbuk 심사에서도 90% 이상의 효율을 나타내 A등급을 받았다.

또한 환경성 지표인 NOx등급에서도 가장 우수한 5등급(30ppm 미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기공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CE인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그간 해외 컨설팅에 의존해 발생했던 많은 비용과 기술력 확보의 어려움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의 최신 제품에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구조, 성능을 갖춤으로써 서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기공은 2005년 ´Hi-Q콘덴싱 10+´를 출시해 지난해 에너지 위너상 수상, 환경마크 인증, 고효율 인증 등을 연이어 획득하는 등 명품 보일러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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