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계진

한나라당/이계진
서울 여의도에서 30여년의 화려한 방송인 생활을 접고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서 생활정치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한나라당 이계진 당선자(57)는 "초선의원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당초 국회 입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개표 중반까지 접전을 벌인 데 대해 "요란한 공약을 나열하기 보다는 진실을 전달하려고 애썼으며 탄핵정국의 회오리 속에서도 시민들이 냉철한 이성을 회복해 주신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지난 14대부터 16대까지 소박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정치권으로부터 꾸준히 영입제의를 받아 온 이 당선자는 "이번이야 말로 정치가 변해야 한다는 국민기대에 부응하고 동참하기 위해 나섰다"며 "정치개혁과 변화의 새 물결에 어긋나지않게 깨끗하고 부정부패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시민들이 높은 인지도와 함께 청렴성을 높이 사 국회로 보내준 만큼앞으로는 의사당 마이크를 잡고 국가 당면과제인 경제회복과 세대 갈등없는 국민통합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당선자는 고려대를 나와 한국방송공사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30여년동안 방송생활을 했으며 부인 홍화식(49)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1946/11/23 (남) 57세

방송인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방송생활 30년

※효 문화운동 (총재:홍일식 박사)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

※재경 원주시민회 부회장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강원사랑모임 활동

강원 원주시 원동 58-8 세진빌딩B동 2층

033-765-1012

leekejinlove@daum.net

http://www.leekejin.com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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