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경영조찬…김동기 교수 초빙



【서울=CMN/이지폴뉴스】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 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협력기업 경영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4회째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번 경영조찬은 고려대 석좌교수이자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인 김동기 교수를 초빙,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을 주제로 한 강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경쟁력 강화방안과 주요 트렌드, 가치 등에 대한 이해와 경영방법에 대한 내용을 현실적이고 상세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라며 “한국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세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기업의 매출액중 해외 매출액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현대중공업(87%), LG(74%), 삼성(70%), 현대차(63%) 등을 꼽고 수출 5대 상품으로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순이라고 설명하며 한국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설명했다.

이러한 현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웹 2.0 세계에 따른 쌍방향 의사소통,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긴꼬리 이론 ▲스피드 경영 ▲글로벌 경영 등 10가지를 제시하며 사업관계, 인간관계 등의 윈윈 관계를 강조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좋은 생각을 강조하며 영국 수상이었던 처칠과 페니실린을 개발한 플래밍 박사의 일화를 소개했다.

플래밍 박사는 처칠의 목숨을 2번이나 구해 준 친구였으며 처칠은 플래밍이 박사가 되기까지 보살펴준 지원자이기도 했다. 윤 대표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맺은 것이 큰 인연이 돼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찬이 경영자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와 좋은 관계를 맺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콜마의 협력사 경영조찬은 격월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저명인사의 경영철학 또는 새로운 가치관과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견문을 넓히는 경영교육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참석한 경영진간 정보교류와 유대형성에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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