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환 아산고등학교 제9대 총동창회장 3월 1일 취임

▲ 정경환 아산고등학교 총동창회장 ©C뉴스041
【충남아산=C뉴스041/이지폴뉴스】“나는 항상 아고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나의 모교 아산고를 위해서라면 그 어느 것도 아깝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아고에 미친놈입니다.”

3월 1일 아산고등학교 총동창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정경환씨는 “모교인 아산고등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아왔다.”며 모교에 대한 특별한 사랑의 마음을 털어 놨다.

정경환 회장은 “오늘날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아산고의 덕이라 생각한다.”면서 “그 어린 시절 모든 학교가 나를 거부했는데 아산고등학교만은 나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또 그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경환 회장은 취임식 며칠 앞두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모교인 아산고를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김기춘 직전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께서 튼튼하게 다져놓은 반석위에 아산고등학교 총동창회라는 멋지고 아름다운 집이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아산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존재 이유는 모교는 물론 동창회원들의 발전을 꾀하고 또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제9대 총동창회 캐치프레이즈를 총동창회의 화합과 단결, 한없이 자랑스런 모교, 지역의 명문고 육성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총동창회를 이끌면서 장학사업을 활성화시켜 후배들이 어느 학교 보다 더 많은 혜택 받는 가운데 지역의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총동창회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놓고 있으며 취임식 후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비롯한 임원과 심도 있는 협의 거쳐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실 상당수의 동문들은 아산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금처럼 활성화되고 기반을 잡게 된 것도 어찌 보면 정경환 회장의 남다른 열정적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 회장의 2년 임기 동안 아산고 총동창회의 획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산고등학교 총동창회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은 3월 1일 오후 6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취임 회장은 정경환(8회) 회장이며 이임 회장은 김기춘(7회) 회장이다.

현재 아산고등학교는 35년의 역사속에 그동안 1만 3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아산시의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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