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결산 당기순이익 6억8천600만원 16.9% 배당 ‘튼튼’


환원사업과 사랑과 신뢰받는 봉사로 전 조합원 협력 견인

【전북=정읍시사/이지폴뉴스】
정읍 샘골농협(조합장 정태호)이 지난 2007년 2월12일 정우.북면.이평 농협과 합병을 이뤄 새롭게 출발한 이래 경영의 견실화를 도모, 주변 농협과 농민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샘골농협에 따르면 2007년도 결산결과 6억8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합병 초기인 1년 동안 정태호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의 안정과 정상운영을 일궈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달 31일 이평지점에서 개최한 제1기 정기총회에서 농협 임직원과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내용을 공개하고, 그간 추진해온 업무성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이뤘다.

정태호 조합장은 인사말에 나서 “지난 2007년은 합병초기 경영 우려의 이미지를 말끔히 씻고 샘골농협으로 새롭게 태어나 경영의 조기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조합원과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 2008년도에는 보다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튼튼한 농협, 사랑과 신뢰를 받는 농협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 200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결과 6억8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시켜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출자금 기준 11.6%와 사업준비금의 지분 등 총 16.9%의 배당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샘골농협은 지난해 조합원의 영농자재지원을 위해 농약공급 9천900만원과 전 조합원에게 무료식염공급 9천7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으로 4천500만원을 지급,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올 1월에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겨울나기 난방유공급 2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샘골농협만의 특별한 한우위탁사업으로 현재 548두 18억2천800만원의 농가위탁사업 실적이 거양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샘골농협은 2008년도에는 한우번식우 입식자금 지원 등을 계속사업으로 확대 추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을 안겨준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샘골농협은 이와 함께 본점을 중심으로 북면지점과 이평지점에 DSC(벼 건조저장시설)시설 신축 및 증설, 400여평 규모의 벼 공동육묘장 건립 등을 추진, 합병이후 견실 운영 등 대표적 농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손진 전무는 인터뷰에서 “지난 4일 설 명절 시기에는 합병창립 1주년 기념을 겸해 설탕 10kg씩 4천만원 상당을 전 조합원에게 공급해 호평을 받았다”며 “올해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더욱 많은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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