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가수 이문세가 한국 가요계를 걱정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3월 1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고(故) 이영훈 헌정공연 ´광화문 연가´>제작발표회에서 이문세는 "고인이 한국가요계의 위기와 젊은 작곡가들의 표절문제를 크게 걱정했었다."고 운을 떼며, "가요계의 분석은 모둔 가요계 관계자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 공연에도 가수들만 와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모든 관계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것에 관련해서 패티김과 같은 여러 인사분들이 무게감을 주고 싶다던 분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문세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기획사, 방송국 등이 모두 모여 제 2의 이영훈이 나와야 하고 제 2의 이문세가 나와야 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그가 기획한 <고(故) 이영훈 추모공연 ´광화문 연가´>는 오는 3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문세는 "아주 멋진 공연 만들것을 약속한다. 매년 어디선가 이영훈의 노래가 불려지기를 기대한다. ´광화문 연가´는 매년 해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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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기자 jhjen642@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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