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전국정당되려면 총재 고향에서부터 바람일으켜야

▲ 이회창 총재가 예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열린 현판식을 마친 뒤 심대평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C뉴스041

【충남예산=C뉴스041/이지폴뉴스】4.9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예산 출마를 선언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월 15일 오후 4시 30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마련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현판식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류근찬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에서는 권오창, 박종순, 류근홍 공동선대위원장과 이한식, 이선우 공동선대본부장 및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회창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예산홍성에 출마를 결심하기에는 상당한 고민을 했다.”면서 “충청권에서 석권해 전국 정당으로 가기 위해 확실하게 고향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당의 기대가 커 그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예산과 홍선이 선거구가 하나이기 때문에 소지역감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이제 소지역감정에 억매이지 말고 앞으로 예산군과 홍성군을 충청권의 발전에 전초기지가 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제가 비록 능력이 부족해서 세 번이나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에 반드시 새로운 혁신의 발전의 계기를 만들고 싶다. 작게는 충청권 크게는 나라의 명예와 자존심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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