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인 /이지폴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지사장 임재룡)는 지난 25일 노인장기요양보험 강서운영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서운영센터는 치매 및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에게 간병·수발·목욕·간호·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맡게 된다.

오는 4월15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혹은 65세 미만이더라도 치매, 파키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를 둔 가정은 건강보험공단지사에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각 지역마다 설치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장기요양인정자로 판정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이용부담은 최고 200만원에서 앞으로 최저 40만원 수준으로 경감되며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달하던 유료 요양시설 입소 보증금 또한 없어진다.

이에 따라 유료요양시설을 이용할 경우 현재 100∼200만원씩 들던 이용료가 급여비용과 식재료비 등을 포함해 40∼60만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또한 가정에서 노인을 돌보는 재가급여의 경우에도 방문요양, 간호, 목욕, 주간보호, 단기보호, 복지용구 구입 등에 들어간 비용의 15%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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