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선로 211Km 완공 … 3만여 세대 대상

광주시 수완에너지(주) 열병합발전소 완공 조감도


[이투뉴스/이지폴뉴스] 수완에너지(사장 김홍권)는 내달 1일부터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와 하남2지구 3만여 세대에 최초로 전기배전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기업인 경남기업에 따르면 민간 최대규모 구역전기사업자인 수완에너지는 내년 10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118MW 용량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중이며 현재 60%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1차 배전은 수ㆍ변전설비와 배전선로 완공을 통한 최초 상업운전으로, 이동식 보일러에서 생산한 열과 한전으로부터 수전한 4만5000kW의 보완전력이 활용된다.

지난해 1월 발전소 건설에 착수한 수완에너지는 1년 3개월간 959억원을 투입, 15만4000V 송수전선로 3.5Km 2회선과 6만kVA 변압기 3대, 22회선 배전선로 211Km 등을 완공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수완지구내 삼성홈플러스와 부영아파트 1ㆍ2차 879세대, 우미아파트 386세대 등 일반고객과 구역 내 신호등, 가로등 등 공공시설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면서 "일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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